여행/해외여행

2. 밀라노에서 꼬모 (EATLY, 기차, 식당)

열쪙쪙이 2024. 7. 17. 19:32

 

챠오~

 

밀라노 숙소는 언제나 베르나~

 

밀라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근교 소도시 "꼬모"로 넘어가는 날이다.

그 전에, 꼬모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밀라노 EATLY를 구경하고 가려고 나왔다.

 

 

가는 길에 모닝 에스프레소도 한 잔 해주고~

(여기 비스코티가 맛있습니다 여러분)

 

아주 귀염뽀짝한 에스프레소 컵

 

EATLY로 향하는 길 마주한 귀엽 엔틱한 전차

 

 

 

 

드디어 EATLY !!!

여기가 식료품 선물하기도 좋고 종류도 다양하다길래 개인적으로 마트가는거 좋아하는 나는 방문해보고 싶었다.

 

 

자연 그대로 느낌으로 채소와 과일을 팔고 있다.

 

이 사탕 완전 추천!!! (계피맛)

 

사진은 못찍었지만 트러플 소금, 오일, 아주 다양한 올리브오일, 파스타면, 과자, 초콜릿... 을 팔고 있었다.

다 사고 싶어서 눈이 빙빙..

지인들 선물할 식료품을 한껏 사고 꼬모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milano centrale 역으로 갔다.

 

나오는 길 유명하다는 건축물도 보고~

 

 

 

언제나 복작복작한 밀라노 첸트랄레 역

이번에는 omio 앱을 이용해서 표를 끊었다.

꼬모로 가는 기차표 또한 시간마다 있으니 혹시 모를 상황을 생각한다면 굳이 미리 끊지 않아도 될 듯 싶다.

 

 

꼬모 숙소와 가까운 역을 가기 위해서는 한 번의 환승을 해야 했고, 

그렇게 도착한 꼬모~

꼬모는 유럽인들에게도 가고 싶은 휴양지 중 하나인데, 물가가 비싼 나머지 흔히 못가는 곳 중 한 군데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꼬모 숙소 비용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특히 호수가 보이는 곳이면 더.......

그래서 나는 에어비앤비를 택했고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다!!

 

빈티지하면서 넓은 집!

 

좋은 풍경은 크게~

 

오전을 밀라노에서 보내고 여유있게 오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숙소에서 피곤함을 좀 풀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꼬모 호수

그저 감탄만 나온다.

 

spritz 꼭 한번 마셔보시길.. 세상 맛있는 칵테일❤️

 

놀랍게도 이탈리아 밀라노는 7월에 오후 10시 넘어서 해가 지기 때문에 이건 7시쯤 저녁을 먹을 때다.

저번에 파스타에 이어서 이번에는 핏짜~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탈리아에는 피자를 파는 곳은 핏쩨리아, 파스타를 파는 곳은 파스타 위주로만! 이렇게 판다.

피자 전문점은 피자만, 파스타 전문점은 파스타만 이렇게!

우리나라처럼 피자와 파스타를 함께 팔지 않는 곳이 대부분!

 

receipt

 

 

 

나는 저번 파스타가 너무 역대급이었기 때문에 피자의 감동은 조금 덜했다.

(아무래도 한국도 화덕피자를 너무 잘 만들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음식 완전 사랑이얏!

 

 

두둑히 채운 배를 안고 꼬모 호수 주변을 거닐며 숙소로 향했다.

 

 

여기도 상권이 굉장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쇼윈도로 구경을 하면서 숙소로 향했다.

이탈리아는 역시 명품의 나라인가..

모든 도시에 명품과 가게가 있다니!

 

 

계속된 이동에 몸이 지친 나머지 저녁을 먹고 바로 숙소로 향했는데,

그래도 꼬모 호수의 노을을 봐야하지 않겠어?! 하는 마음에 저녁에 또 밖으로 나갔다..ㅎㅎ

 

 

그렇게 오후 9시 반~10시의 뷰

호수 주변에 벤치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는데 모기가 굉~~~장히 많았다.

말라리아 조심!

 

멋져라

 

돌아가는 길에는 10시가 넘어서 그런가 잡상인도 많고 험악하게 생긴 사람도 꽤 있고 10대 청소년들이 주를 이뤄서 무서운 마음에 빠르게 숙소로 향했다.

총총,,,

 

마지막으로 멋있는 꼬모 호수 뷰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