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2

2. 밀라노에서 꼬모 (EATLY, 기차, 식당)

챠오~  밀라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근교 소도시 "꼬모"로 넘어가는 날이다.그 전에, 꼬모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밀라노 EATLY를 구경하고 가려고 나왔다.  가는 길에 모닝 에스프레소도 한 잔 해주고~(여기 비스코티가 맛있습니다 여러분)      드디어 EATLY !!!여기가 식료품 선물하기도 좋고 종류도 다양하다길래 개인적으로 마트가는거 좋아하는 나는 방문해보고 싶었다.  자연 그대로 느낌으로 채소와 과일을 팔고 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트러플 소금, 오일, 아주 다양한 올리브오일, 파스타면, 과자, 초콜릿... 을 팔고 있었다.다 사고 싶어서 눈이 빙빙..지인들 선물할 식료품을 한껏 사고 꼬모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milano centrale 역으로 갔다.    언제나 복작복작한 밀라노 첸트랄..

여행/해외여행 2024.07.17

0. 인천-파리-밀라노 (에어프랑스 탑승 후기, 샤를드골, 리나떼 공항, 밀라노 시내 택시)

누구나 현실에서 훌쩍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지 않은가. 나에게는 그 순간이 올해 상반기였다.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사람 간의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하루는 ‘잠깐 어딘가 다녀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나는 홧김에 밀라노행 티켓을 끊었다. 밀라노까지 편안하게 직항을 끊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파리에서 경유하는 에어프랑스 이코노미석을 선택했다. 몇 년 전 파리 갈 때도 에어프랑스를 타본 적 있기에 괜찮다 생각하고 선택한 항공사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으니,,, 하필 장마 시작과 이륙이 겹친 것이다. 비행기를 탈 때 까지만 해도 그렇게 많이 내리지는 않으니까 괜찮겠지 생각했지만 이게 웬걸.. 점차 바람이..

여행/해외여행 2024.07.10